산부추
산부추 (11월 1일) 오늘의 꽃 학 명 Allium thunbergii 영 명 Japanese onion 꽃 말 보호 내 용 추어탕에 곁들이거나 전 만들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부추다. 산부추나 참산부추는 부추류의 야생종이다. 채소용 부추만큼 수량은 나지 않지만 부추 특유의 향은 똑 같으며 꽃이 공 모양의 붉은 색으로 바위틈이나 정원에 모아심어 두면 초가을 관상용으로 훌륭하다. 꽃말처럼 산부추, 마늘 같은 알리움류는 톡 쏘는 성분이 있어 싸스나 신종플루 같은 질병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용 부추는 보통 채소용이 많지만 관상용으로 개발된 품종들도 많다. 꽃꽂이용으로 쓰는 것들은 꽃이 큰 것들이 많으며 분화나 화단용으로 개발된 것들은 잎이나 꽃이 강건하고 아름답다. 자생 산부추나 참산부추는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길러볼 수 있다. 음지나 반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습지에는 매우 약하다. 기르기 가을에 씨앗을 따서 잘 말려 저장했다가 봄에 직접 뿌려도 된다. 알뿌리는 鱗莖(비늘줄기)으로 자연적으로 늘어난 어린 알뿌리들을 떼어 심으면 된다. 자생지 알리움속에 속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알뿌리 식물이다. 북반구의 건조한 평야지나 산악지에 약 700여 종이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산마늘, 산달래, 참산부추, 두메부추 등 13종이 자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