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해국 (10월 19일)
오늘의 꽃
학 명 Aster spathulifolius 영 명 Daruma-giku
꽃 말 침묵
내 용 지금쯤 바닷가 바위 겉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삼아 꽃을 한창 피우고 있다.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다른 쑥부쟁이류에 비해 키가 작으면서 꽃이 크고 아름답다. 바닷가에서 항상 사나운 파도와 거센 비바람과 맞대 있지만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침묵하며 조용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이 용 키가 30-50cm 정도이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흰색에 가까운 연한 자주색꽃을 피운다. 해국은 추위나 더위는 물론 건조에도 강해 어디서든 길러볼수 있다. 암석정원의 돌틈에 심어도 좋고 화분에 키우면서 모양을 잡아갈수도 있다. 일반 분화용으로도 훌륭하다.
기르기 전형적인 단일성 식물이라 낮에 길이가 짧은 단일기에 꽃눈이 분화되어 꽃을 피운다. 5-6월에 당년에 나온 새순을 7cm정도 크기로 잘라 모래나 적당한 삽목용토에 삽목하면 쉽게 새 뿌리가 내린다. 포기나누기는 2-3년 주기로 하되 이른 봄에 하거나 아예 꽃이 진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 기르는 곳은 약간 건조한듯 하며 햇볕이 잘드는 양지가 좋다.
자생지 해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반목본성의 다년생식물이다. 우리나라의 제주나 남부해안가 및 동부 해안지역에 흔히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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