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억새 (10월 18일) 오늘의 꽃 학 명 Miscanthus spp. 영 명 Eulalia grass 꽃 말 은퇴 내 용 우리나라 가을의 모습을 단풍 다음으로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이 억새다. 길가의 산자락이나 들판을 바람 부는데로 몸을 맡기며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뽐낸다. 억새는 특히 역광으로 보면 속이 투명하여 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이 용 길가나 정원, 공원 등 어디서든 잘 어울린다. 가을이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억새축제를 갖는다.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도로변 경사면의 토양안정과 녹화를 위해 쓰고 있으며 이용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꽃꽂이용 소재로도 쓰이고 포푸리를 만들 때도 이용된다. 뿌리는 이뇨제로도 쓴다. 기르기 억새나 새, 띠 등과 같은 많은 벼과식물들은 워낙 생명력이 강인하고 논이나 밭의 잡초로 취급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다. 자생지 억새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종류가 몇가지 있다. 참억새를 기준으로 족보를 보면 자식뻘에 해당하는 것이 '얼룩억새'(잎에 얼룩), '가는잎억새'(잎이 가는), '억새'이고, 같은 학렬(억새의 아저씨뻘)에 속하는 것들로 '물억새', '억새아재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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