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베라

거베라 (10월 31일) 오늘의 꽃 학 명 Gerbera jamesonii 영 명 Barberton dasiy 꽃 말 신비, 풀 수 없는 수수께끼 내 용 거베라만큼 크고 화려한 꽃도 드물다.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베라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꽃꽂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오래가기 때문에 화환이든 꽃바구니든 주연꽃으로 쓰인다. 이 용 화훼장식용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축하용 화환을 만드는데 많이 쓰이며 크고 작은 꽃바구니 꽃다발을 만드는데 주 재료로 쓰인다. 분화용 품종도 있으나 우리나라는 흔하지 않다. 흔히 거베라는 수곡현상(꽃목이 구부러지는 현상)이 있어 꽃을 자른 후 프라스틱 캡과 가느다란 철사줄로 목을 고정시켜 유통하고 있으나 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관습이다. 농가는 캡을 씌우느라 비용이 들고 소비자들은 제거하느라 불필요한 노력이 들어가며 버려진 캡이나 철사줄은 환경오염에도 한몫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꽃목이 강해 구부러지지 않는 품종들도 개발되고 있다. 기르기 꽃피는 원리가 다른 여러해살이풀과 좀 다르다. 꽃눈 분화를 위해 저온이나 일장을 요구하지 않고 어느 정도 영양생장만 되어있으면 생장온도에서 언제든 꽃을 피울 수 있다. 영양생장량을 흔히 잎의 수(엽령)로 나타내는데, 잎수가 7개 이상이면 꽃 필수 있는 나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온도조절이 가능한 온실에서는 연중 꽃을 생산한다. 자생지 거베라는 지구상에 약 40여 종이 분포하는데, 주로 분포하는 곳은 온대지역으로 아프리카의 산악지대, 마다가스카르, 아시아 및 인도네시아의 초원지대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온대성 식물이다. 그 동안 원예적으로 많은 개량을 거쳐 지금은 약 200여 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것도 약 30여 품종이나 되는데, 대부분 절화용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국산 신품종으로 매년 4품종 정도씩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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