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오미자 (10월 20일)
오늘의 꽃
학 명 Schisandra chinensis 영 명 Korean schizandra
꽃 말 다시 만납시다.
내 용 꽃말이 월드컵이나 올림픽 끝날 때 전광판에 나오는 말이다. 빨갛게 익은 선홍색 열매의 아름다움을 보려면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오미자(五味子)는 열매에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섞여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신맛이 특히 강하다.
이 용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근다. 관상용으로는 덩굴로 잘자라기 때문에 남부지역에서 생울타리용으로도 좋다.
기르기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남오미자나 흑오미자는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며, 약용으로 주로 쓰이는 것은 오미자(북오미자)이다. 덩굴이 시계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꽃은 5월에 새로 나온 가지의 아랫부분에서 가늘고 긴 젖꼭지 모양으로 피며, 열매는 9월경에 빨갛게 익는다. 오미자는 열매를 이용하는 약용식물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로 흔히 산간지 서북향의 서늘하고 경사가 낮은 구릉지대에서 재배되는데, 평야지의 양지 쪽 같은 곳은 강풍이 불면 쓰러지기 쉽고 결실율도 떨어져 수량이 낮기 때문이다.
자생지 오미자는 덩굴성 낙엽수이다. 종류는 태백산 일대에 자라는 오미자(북오미자), 남부 섬이나 제주에 자생하는 남오미자, 흑오미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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