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24의 게시물 표시

속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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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새 (12월 23일) 학 명 Equisetum hyemale 영 명 Common horsetail 꽃 말 환호 내 용 Horsetail이라는 영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식물체 모양이 말 꼬리를 닮았다. 조상으로 치면 양치식물들처럼 족보가 아주 빠른 선조들 식물에 속하며, 어둠침침한 숲속의 습지가 고향인 늘 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30-60cm 정도지만 원줄기들이 곧게 자라 질서정연하게 자란다. 이 용 자생지가 습한 곳이라 수생분경이나 연못정원 같은 곳에서 종종 쓰인다. 자라는데 광선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소 어두운 실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중부지역에서도 장소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식물체 전체를 장출혈이나 치질 지혈제로 쓴다고 한다. 기르기 땅속줄기로 번식한다. 땅속줄기들이 옆으로 벋으며 자라는데 땅위로 돌출될 정도로 얕게 자라므로 봄이나 가을에 이 줄기들을 잘라 삽목하면 된다. 줄기 끝에 포자들이 들어있는 포자낭이 달리는데, 일반 양치식물들처럼 이 포자낭을 떼어 기내에서 배양해도 번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다. 자생지 지구상에 25종류가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엔 속새(제주도, 강원도 북부의 산속), 물속새(북부지역의 습지나 연못 주변), 개속새(햇볕이 잘 드는 냇가의 모래땅) 등 4종 정도가 살고 있다.

자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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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우 (12월 22일) 학 명 Ardisia japonica 영 명 Marl berry 꽃 말 정열 내 용 백량금, 산호수 그리고 자금우, 이 셋은 한 집안 식구(자금우과)이면서 대표적인 우리 자생식물이다. 고향이 따뜻한 남쪽이라 중부이북에서는 밖에서 월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실내식물로 개발되어 많이 쓰이고 있는 효자품목이다. 남쪽에서는 화단용으로 아주 좋은 소재이다. 세 가지 다 꽃은 작아 별 볼품이 없지만 빨갛게 달리는 열매가 포인트이다. 9월에 달려 이듬해 4월까지 오랜 기간동안 매달려 있다. 이 용 연중 푸른 상록성의 관목이면서 키가 작고 잎과 열매 모양이 좋아 실내 분화용으로 훌륭하다. 줄기가 늘어지면서 자라는 습성이 있어 걸이용 화분(hanging flower)으로도 좋으며, 낮은 광도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실내정원을 만들 때 포인트 또는 앞부분 식재용 소재로도 쓰인다. 실내에서 많이 쓰이는 순서는 백량금. 산호수, 자금우 순이다. 기르기 씨앗을 뿌려 번식하거나 삽목으로 번식한다. 씨앗(열매)을 가을에 따서 땅속에 저장해 두었다 봄에 뿌리면 발아가 잘 된다. 씨앗을 뿌리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으나 꽃이 피려면 4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삽목은 봄이나 여름철 습도가 높을 때 줄기나 뿌리를 잘라 삽목상에 꽂아 새 뿌리를 내리게 한다. 생육이 강건해 가정에서 기르기 쉬운 식물이다. 자생지 지구상에는 250종 정도의 형제들이 온대남부나 아열대의 수분이 있는 삼림 하부에 자란다. 우리나라엔 제주, 전남, 경남 및 울릉도의 숲속에서 자생한다.

애기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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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동백 (12월 20일) 학 명 Camellia sasanqua 영 명 Camellia sasanqua 꽃 말 자랑, 겸손한 아름다움 내 용 남쪽에서는 지금도 꽃을 볼 수 있다. 한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으니 자랑이지만 너무 교만하지 않으니 겸손한 아름다움이다. 이 용 상록성으로 한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싱싱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아주 우수하다. 특히 광택이 나는 잎이나 겨울과 봄에 피는 꽃모습은 환상적이다. 월동이 가능하다면 정원에 한 두 그루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우리 자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중부지역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많이 쓰인다. 기르기 어릴 때는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어른이 되면 강한 광선을 좋아한다. 특히 물을 좋아하므로 용토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남부식물이긴 하지만 추위에도 웬만큼 견디며 어느 정도 추위를 겪어야 꽃도 아름답다. 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한다. 화분이 꽉 차면 분갈이를 해 준다. 자생지 동백은 차나무가족에 속하는데, 형제뻘로 노각나무, 후피향나무, 차나무, 비쭈기나무, 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등 우리나라에는 몇 종 살지 않는다. 조카뻘로 애기동백과, 뜰동백, 흰동백이 있다.

만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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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청 (12월 19일) 학 명 Rohdea Japonica 영 명 Lily of China 꽃 말 상속, 모성애 내 용 남부지역에서 상록으로 월동하긴 하지만 만년청(萬年靑)이란 이름이 너무 세다. 향이 천리를 간다하여 천리향, 용의 쓸개처럼 쓰다 하여 용담,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이 용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제주에서는 노지에서도 월동되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관엽식물로 이용한다. 상록성이라 잎의 관상가치가 높으며 빨간 열매도 아름답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5-7월에 피는데 작은 종 모양으로 별 볼품은 없다. 오히려 빨간 열매(가끔은 노란 색)들이 꽃대 끝에 모여 달리며 꽤 장기간 관상할 수 있다. 기르기 뿌리줄기가 굵고 비스듬히 서며 끝에서 잎들이 다닥다닥 붙어 나온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나 엽삽(잎꽂이)을 하는데, 대량생산을 위해 엽삽방식을 흔히 이용한다. 봄에 새로 나온 잎을 7∼8cm길이로 잘라 모래에 꽂아두면 뿌리를 잘 내린다. 자생지 만년청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류로 지구상에 단 한 종이 분포하는 식물이며 일본과 중국 남서부 지역이 고향이다.

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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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12월 18일) 학 명 Neofinetia falcata 영 명 Sickle neofinetia 꽃 말 참다운 매력 내 용 아름다움이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다가 아니라 속에서 향기까지 우러나올 때 참다운 매력을 갖는다. 풍란의 고결한 향기를 생각한다면 꽃말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이 용 여름에 피는 꽃의 향기는 물론 잎 모양도 좋아 가정, 사무실 등 실내에서 분화용으로 많이 쓰인다. 최근 원예특작과학원 연구결과 새집증후군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이드를 잘 제거하는데 제거능력은 잎은 물론 뿌리부분도 크다. 기르기 풍란(風蘭)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라는 난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氣根)의 생장에는 공기의 유통이 크게 관여한다. 그래서 풍란을 즐길 때는 돌이나 나무에 붙여 뿌리를 완전히 대기 중에 노출시켜 관리하는 것이 보통이며 특히 습도유지가 중요하다. 자생지 소엽풍란과 대엽풍란(나도풍란)으로 구분된다. 소엽풍란은 자연상태에서 6월경 흰 꽃으로 피며 주로 밤에 향기가 많이 난다. 대엽풍란은 소엽풍란에 비해 잎이 넓으며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연녹색 꽃이 피고 꽃의 혀(舌)에는 붉은 점이 여러 개 있다.

팔레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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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놉시스(호접란) (12월 16일) 학 명 Phalaenopsis spp. 영 명 Moth-orchid 꽃 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용 꽃이 나비를 닮아 붙여진 이름, 요즘 야간에 CO2를 제거해주는 고마운 공기정화실물로 알려져 주로 침실에 놓여져 쓰이고 있다. 미니종들이 나오면서 벽면부착용 등 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 용 꽃이 아름답고 최근 공기정화기능이 알려지면서 실내 분화용으로 주로 이용되며 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다. 고급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 옛날에는 가격이 비싸 고급 선물용으로만 거래되었으나 대량생산 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려 소비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꽃이 피면 3개월은 관상할 수 있다. 기르기 실내에 광선이 웬만큼 들어오는 곳이면 어디든 잘 견딘다. 기능성 활용면에서 침실에 두는 경우 일주일에 2-3회 베란다로 내다 볕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새로 나오는 어린 포기를 떼어 번식할 수 있지만 꽃눈 분화를 위해서는 일정한 저온처리 등이 필요하여 일반 가정에서는 꽃 피우기가 쉽지 않다. 자생지 난과식물로 히말라야, 아시아 동남부, 호주 북부지역의 해발이 수면보다 낮은 곳에 약 50종 정도가 상록성으로 자생한다.

헬레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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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보러스 (12월 15일) 학 명 Helleborus spp. 영 명 Hellebore 꽃 말 존재 이유 내 용 크리스마스로즈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자생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꽃이 피기 때문이다. 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정원 어딘가 꼭 있어야 할 소담스런 꽃이다. 이 용 키는 30-50cm로 작지만 볼륨감이 있어 화단이나 정원의 바위틈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꽃은 우리나라에서 봄에 피는데, 연한 노랑색부터 자주색, 분홍색 등 다양하다. 꽃도 보기 좋지만 포기 전체 모양이 관상가치가 높다. 기르기 수분이 충분하고 비옥한 곳을 좋아한다. 흙은 광선에 따라 달라 하루종일 햇볕이 들거나 그늘(산란광)이 지는 곳은 중성이나 알카리 흙을 좋아하고 부분적으로 차광이 되는 곳에서는 산성흙을 더 좋아한다. 지나치게 습기가 많거나 건조한 곳, 찬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피한다. 원종은 씨앗으로 번식하고 원예종은 꽃이 진 뒤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자생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유럽 중부, 동남부, 아시아 서부지역의 숲, 초원, 바위틈 등지에 15종이 분포하며 원예종으로 많은 품종이 나와 있다.

유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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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나무 (12월 13일) 학 명 Citrus junos 영 명 Yuzu 꽃 말 기쁜 소식 내 용 왜 그랬을까? 유자나무가 기쁜 소식을 준다고... 유자는 값도 저렴하지만 용도도 다양하다. 차로 마시면 향긋함이 좋으며 건데기까지 씹어먹어도 질감이 좋다. 이 용 남부지역에서는 관상수로도 심지만 식용으로 재배되는 것이 보통이다. 열매는 부드럽고 즙이 많지만 신맛이 강하고 향기가 있으므로 요리에 사용한다. 덜 익은 것은 한방과 민간에서 탱자 대용으로서 건위·건담에 약용한다. 잎이 상록성이라 실내 관엽으로 심어도 좋다. 특히 물관리만 잘 하면 노란 열매가 겨울 내내 달려있어 관상용으로 우수하다. 기르기 번식은 씨앗이나 접붙이기로 한다. 분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자나무를 용기에 심어 키를 작게 관리하면서 관상용으로 즐기기도 한다. 자생지 유자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며 감귤과 같은 형제뻘(속)에 속한다. 유자나무는 추위에 약해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중국이 원산인 상록성 관목이다.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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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12월 12일) 학 명 Pinus densiflora 영 명 Korean red pine 꽃 말 불로장수 내 용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식물이다. 불로장수란 꽃말은 소나무의 수명이 수 백년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붙여진 듯 하다. 소나무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나무다. 애국가에도 나오고, 음료수, 차, 담배, 소나무떡 등 참으로 다양하다. 이 용 아파트, 일반 가정, 거의 모든 정원에 쓰이며 공원, 학교, 자연 학습장 등 가리지 않고 쓰인다. 소나무 분재도 유명하다. 꽃박람회나 전시회에 가면 백 살 넘는 소나무 분재도 흔히 볼 수 있다. 소나무도 다른 꽃가루를 참 좋아한다. 암수가 한 나무에 있는 일가화(一家花)인데, 옥수수 꽃처럼 수꽃은 새 가지 밑 부분에 타원형으로 피며 암꽃은 가지 끝에 계란모양으로 핀다. 다른 꽃가루를 받으려는 전략이다. 기르기 대부분 씨앗으로 번식한다. 어떤 용도로 쓰느냐 따라 관리방법이 달라진다. 정원용은 전정, 수형관리, 병해충 방제 및 시비 중심으로 관리하고 분재용은 활착, 관수, 수형관리 및 생장억제 등의 관리를 한다. 소나무는 햇볕을 매우 좋아하며 16~30℃에서 잘 생육한다.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견디지만 비옥하고 토심이 깊은 곳에서 좋은 성장을 보인다. 자생지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교목이다. 지구상에 120종 정도가 북반구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 흔히 나는 젓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잎갈나무, 잣나무 등도 모두 이 소나무과에 속한다. 자식뻘 되는 변이종으로 밑 부분에서 굵은 가지가 갈라지는 "반송", 밋밋하게 위로 자라는 "금강소나무"가 있다.

산세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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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12월 11일) 학 명 Sansevieria spp. 영 명 Mother-in-law's tongue 꽃 말 관용 내 용 공기정화효과가 높다며 한때 우리나라 화훼산업을 왜곡시킨 장본인이다. 홈쇼핑 과대광고 덕으로 수입상들만 재미를 볼 뿐 화훼농가들에게 시름만 안겨줬기 때문이다. 뿌리가 노출된 채 2-3개월 방치해도 끄덕없이 버티니 참 대단한 생명력을 가졌다. 이 용 잎에서 음이온이 많이 나온다 하여 거의 모든 가정에 가면 한 개 이상씩 있을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는 분화용이다. 실제 우리 원예과학원 실험실에서 체크한 결과 심비디움이나 팔손이나무에 비해 음이온 발생량은 떨어진다. 잎에 연한 무늬가 있으며 수직으로 곧게 자라고 다육질로서 가장 오래 사는 관엽식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르기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오는 잎을 떼어 번식한다. 충분히 자란 개체들은 봄에 꽃이 피는데,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기에 흰색의 작은 꽃들이 이삭모양으로 달려 핀다. 꽃에 향기가 있고 작은 밀샘들이 있다. 고온에는 강하지만 저온에 몹시 약한 식물로 겨울에도 밤에 15℃이상 떨어지면 장해를 받는다. 광선은 지나치게 강한 것을 싫어하며 반그늘 정도를 좋아한다. 자생지 산세베리아는 백합과(국립수목원 기준)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상록성이다. 열대 및 아열대 아프리카, 인도 및 인도네시아 등이 주요 원산지로서, 건조한 평야나 암석 틈 같은 곳에서 자라며, 원산지에 약 6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칼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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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코에 (12월 8일) 학 명Kalachoe spp. 영 명Christmas kalanchoe 꽃 말 인기, 설레임 내 용 꽃모양도 다양하고 꽃색도 여러가지다. 꽃도 홓꽃과 겹꽃이 있으며 겨울철 분화용으로 좋은 식물이다. 개화기간도 길고 화분이 작아 청소년들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 이 용 다육성 분화라서 건조에도 강하므로 실내에서도 잘 견딘다. 광이 부족하면 웃자라기 때문에 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창가 등에 둔다. 기르기 5도 이상이면 무난히 월동하므로 겨울철 야간에 무가온 사무실 같은 곳에서도 잘 자란다. 다육성 식물이지만 물도 좋아하며 번식은 엽삽이나 포기나누기로 잘 증식된다. 자생지 돌나물과에 속하는 온실 관화식물이다. 꽃색이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꽃이 초롱같은 '앤디'라는 품종도 흔히 판매된다. ​

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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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 (12월 7일) 학 명 Vanda spp. 영 명 Vanda 꽃 말 애정의 표시 내 용 반다도 다른 난들처럼 꽃이 참 화려하다. 꽃이 여성인 점을 감안하면 역시 애정표현은 우선 외관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이 용 착생란으로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되어도 잘 자란다. 흔히 식물원 온실에 가면 벽이나 선반 등 공중에 걸어 관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꽃은 줄기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지만 줄기 끝에서도 종종 나온다. 꽃은 진한 분홍바탕에 적색의 그물무늬가 꽃잎 전체적으로 망사처럼 곱게 퍼져 있다. 품종 개량이 많이 되어 꽃색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청색인 것도 있다. 기르기 반다는 우리나라에서 분화용으로 흔히 재배되고 있는데, 뿌리(氣根)가 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화분에 심을 때는 통풍이 잘 되는 바크같은 재료를 이용하여야 하며, 나무껍질 같은 곳에 뿌리를 노출시킨 채 붙이기도 한다. 늘 다습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정도 스프레이를 해줘야 한다. 광선을 좋아하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으나 한 여름에는 약간 차광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생지 난초과에 속하는 상록성 양란으로 전형적인 온대성 난초다. 인도, 동남아, 필리핀, 호주 남부에 이르는 지대에서 해발 1,500m이상 되는 덤불 숲 속의 볕이 잘 드는 곳에 약 30∼40여 종이 분포한다.

덴드로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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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비움 (12월 6일) 학 명 Dendrobium nobil 영 명 Dendrobium 꽃 말 말괄량이, 미인 내 용 덴드로비움은 꽃이 많이 달리며 꽃 모양이나 색깔도 아주 화려하다. 지구상에 1,000종 이상 분포하는 대가족이다. 미인은 말괄량이라 하던데 꽃말을 보면 덴드로비움의 꽃이 그만큼 예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 용 꽃이 아름다워 대부분 분화용으로 이용된다. 꽃대를 잘라 꽃꽂이용 재료로 고급 화훼장식에도 이용된다. 행사용 코사지의 메인으로 종종 쓰인다. 우리 자생 덴드로비움인 석곡 꽃의 향기는 매우 진하며 매혹적으로 그 자체가 식물이 뿜는 천연향이기 때문에 향기의 수준이 일반 향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기르기 덴드로비움도 착생란의 하나로 화분 뿌리부분의 통기성이 중요하다. 통기가 잘 되도록 거친 바크(나무껍질)를 배양토로 쓴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봄이 되면 1개의 헛알줄기에서 1∼2개의 새눈이 생기고 이것을 포기로 하여 좀 자라면 포기를 나눠 늘린다. 화분은 되도록 작은 것을 쓰며, 큰 포기가 되지 않게 하려면 해마다 싹을 다 없애고 작은 포기가 되도록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고 특히 자일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생지 원산지는 열대, 아열대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뉴기니아 등지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으로 '석곡'이라는 것이 있는데, 주로 남부 해안가 바위틈에 자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