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미나리 (7월 18일)
오늘의 꽃
학 명 Oenanthe javanica
영 명 Water celery
꽃 말 성의
내 용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성에 잘 맞아 즐겨먹는 채소다. 데쳐서 나물은 물론 매운탕이나 다른 요리에 넣어 먹으며 아삭아삭한 맛은 자꾸 손이 가게 한다. 식용도 있지만 잎에 무늬가 들어있는 관상용 미나리도 있으며 실내외 수생정원에 잘 어울린다. 꽃이 한 여름에 피는데 흰색으로 모여 핀다.
이 용
미나리는 줄기와 잎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는데, 이들을 따서 나물이나 김치로 만들어 먹으며, 다른 요리에 넣어서도 먹는다. 생잎은 폐렴에 좋으며, 또 미나리 전체를 짓이겨 꿀에 타서 먹으면 황달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연한 잎을 식용으로 쓰는 것이 주 용도이지만 뜰에 조그마한 연못정원을 만들어 심고 관상해도 좋은 식물이다.
기르기
우리나라에도 습지나 냇가에서 흔히 자생한다. 키가 30cm이상 자라는 전형적인 습지식물로 다년초이다. 줄기 아래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뻗는데,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채소용으로 전문 생산할 때는 씨앗을 뿌려 육묘 이식하는 방법을 쓰며 양액재배기술도 잘 확립되어 있다. 정원에서는 물이 정체되어 유지되는 곳이면 얼마든지 기르며 즐길 수 있다. 실내에서 수생분경으로 기를수도 있다.
자생지
미나리류는 약 30여종이 북반구, 남아프리카, 호주의 습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돌미나리(멧미나리)가 자생하며 습지나 논 등 물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관상용으로 실내정원에 흔히 이용되는 것으로 잎에 무늬가 들어있는 '플라밍고'라는 품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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