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채

 뻐꾹채 (5월 22일)

오늘의 꽃

학 명 Rhapontica uniflora

영 명 Uniflower swisscentaury

꽃 말 나그네


내 용

꽃봉오리 모습이 뻐꾸기 가슴 털을 쏙 빼닮아 뻐꾹채라는 이름을 지녔다고는 하지만 가만히 보면 알에서 깨어난 지 한달쯤 되는 어린 새의 머리를 더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산에 가도 잘 볼수 없는 식물이 되어 아쉽지만 여러 노력 끝에 관상용으로나마 볼 수 있게 되어 반갑다.

이 용

약용, 분화용, 관상용으로 쓰이며 분에 심을 때는 뿌리가 크므로 큰 화분이 좋다. 어린줄기의 껍질을 벗겨 식용하기도 한다. 꽃대가 곧고 길어 절화용으로도 가능하나 개화기간이 짧다. 생육이 왕성하므로 척박지 조성용이나 절개사면 녹화용으로 이용해볼만 하다. 꽃 모양이 좋아 어버이날 많이 쓰는 카네이션을 우리 뻐꾹채로 대체해 보자는 노력도 있다.

기르기

어느 곳이든 잘 자라나 햇빛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 뿌리가 할미꽃처럼 굵고 깊게 자라므로 이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자생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산지의 양지바르고 건조한 땅에서 자생한다. 관모는 솔방울을 닮았고 관모줄기나 잎 모두가 흰털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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