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목

마취목 (11월 2일) 오늘의 꽃 학 명 Pieris japonica 영 명 Lily of the valley bush 꽃 말 희생 내 용 마취목(馬醉木)은 잎에 독성이 있어 소나 말이 먹으면 마취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을 보면 자연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뭔가를 희생시키는데 독을 쓰겠지만 사람들은 그 독을 해충박멸을 위해 쓴다니 매우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런 방법이다. 이 용 상록성인데다 꽃이 많이 달리며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드물게 기르며 남부지역에서는 정원용으로 쓴다. 잎을 삶거나 달여 그 물로 농작물의 해충이나 파리를 박멸한다고 한다. 꽃은 봄에 피는데, 전체가 흰색이지만 약간 붉은 빛을 띠는 것도 있다. 단지처럼 생긴 작은 꽃들이 가지 끝에 다닥다닥 붙어 피는데, 꽃이 한창 필 때는 끝이 무거워 늘어진다.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한데 너무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실내에서 어린이들이 잎을 만지거나 입으로 물거나 하면 절대 안된다. 기르기 마취목은 겨울에도 잎이 달려있는 상록이고 햇빛이 부족한곳에선 꽃이 잘 피지 않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꽃이 피기 전에 거름을 주면 꽃이 얼른 떨어지고 새순이 강해져 좋지 않다. 반 그늘지고 어느 정도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며 추위에는 다소 약한 편으로 5℃이상은 되어야 겨울을 넘긴다. 자생지 마취목은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동부아시아와 북아메리카지역에 약 10여종이 나며 일본에도 4종(변종)이 자생한다. 진달래과 식물이며 키가 1-4m 정도인 상록성의 관목류이다. 유사종으로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마취목, 키가 작은 애기마취목, 잎이 붉은 붉은마취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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