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주목 (9월 21일) 오늘의 꽃 학 명 Taxus cuspidata 영 명 Japanese yew 꽃 말 명예, 고상함 내 용 사계절 항상 푸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는 한국 자생식물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란 말이 있듯이 향나무처럼 장수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더디 자라면서도 강하게 자란다. 이 용 주목은 우리나라 정원에서 소나무 다음으로 많이 쓴다. 특히 자라는 속도가 매우 더디기 때문에 정원의 전면부에 많이 심기며 관공서에서는 기념식수용으로도 곧잘 이용된다. 주목의 가치 중 택솔은 주목의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암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기르기 추위와 더위에 강한 편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기를 수 있으나 공해에 약해 길 가 조경수로는 곤란하다. 주목은 완전히 성목이 되면 키가 17m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4월에 피며 꽃이 지고 난 뒤 8-9월에 빨간 열매가 익는다. 잎이나 전체적인 생김새도 좋지만 이 열매도 관상가치가 훌륭하다. 암그루와 숫그루가 서로 다른 자웅이주로, 종자부터 개화에 이르기까지 15년이나 걸리는 나무이기 때문에, 종자 파종은 어린 묘 생산을 위한 경우 외는 잘 하지 않으며, 주로 삽목번식으로 증식하고 있다. 자생지 주목과에 속하는 늘 푸른 나무로 한국, 일본, 중국의 동북부와 시베리아가 고향인 고산식물이다. 유사한 것으로 잎 폭이 다소 큰 '화솔나무',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눈주목'(누운 주목을 뜻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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