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참깨 (8월 26일) 오늘의 꽃 학 명 Sesamum indicum 영 명 Sesame 꽃 말 기대 내 용 흔히들 신혼부부에게 인사할 때 '요즘 깨가 쏟아지겠네', 신혼부부 집들이에 가서도 '와아~, 깨가 팍팍 쏟아지는구나' 등.... 깨는 참 좋은 의미로 쓰인다. 꽃말처럼 부부가 평생 서로 잘되기를 기대하며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용 참깨는 예로부터 시골에서 많이 재배했던 우리 전통작물 중의 하나이다. 최근 중국에서 들어오는 것 때문에 종종 몸살을 앓고 있긴 하지만 참깨의 고소한 맛 속에는 우리 민족의 향기가 베어있는 듯 하여 소홀히 할수가 없다. 참깨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양념으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작물이다. 기르기 참깨나 들깨는 전형적인 한해살이풀이다. 이들은 단일식물(낮의 길이가 짧아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라 요즘 밭에서 보면 슬슬 꽃 피우는 것을 볼수 있다. 이러한 장일성 때문에 공항주변에서 들깨농사 짓는 사람들은 활주로의 불빛 때문에 잎 생산이 어렵다는 민원을 접했던 기억이 난다. 자생지 참깨는 열대지방에 주로 분포하나, 남아메리카, 중국, 러시아, 미국 등지의 북위 40°까지도 재배되고 있다. 해발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아프리카의 케냐에서는 해발 1,800m, 네팔에서는 2,000m에서까지도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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