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채송화
땅채송화 (7월 26일)
오늘의 꽃
학 명 Sedum oryzifolium
영 명 Stonecrop
꽃 말 씩씩함
내 용
어느 해 여름인가 제주 우도 바닷가, 학회 때 틈내 들른 해안가 식생탐사길, 바위들 틈 여기저기서 노란 꽃을 피우며 군락 이루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키가 크지 않아 바닥에 깔린 노란 카펫을 연상할 정도로 황홀한 모습이었다. 발에 밟혀도 씩씩하게 다시 잘 자란다.
이 용
돌나물 종류 중 가장 추위에 약한 편으로 주로 남부지역에서 화단용으로 쓰인다. 특히 암석정원에 잘 어울리며 바위에 붙여도 좋다. 키가 작아 분경을 만드는 재료로도 쓰인다. 어린 순은 먹기도 한다.
기르기
다른 돌나물 종류처럼 번식은 잘 된다. 봄에 나오는 신초들을 떼어 심으면 100% 새뿌리를 내린다. 한번 심어두면 포기가 점차 커지면서 금새 군락을 이룬다. 키가 10cm 정도로 작으며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많은 가지를 내며 원줄기 윗부분과 가지가 모여 곧게 선다. 10월에 열매 맺는다.
자생지
다육성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갯채송화, 각시기린초, 제주기린초로도 불린다.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주로 자생한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