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
싸리 (7월 27일)
오늘의 꽃
학 명 Lespedeza spp.
영 명 Bicolored lespedeza
꽃 말 생각
내 용
5월부터 8월하순까지 피는 싸리꽃도 종류가 참 많다. 꽃색도 붉은색, 분홍, 흰색 등 다양하다. 땅비싸리 같이 적은 것은 붉게 피는 꽃도 예쁘지만 5월초부터 나오는 잎 모양이 정결하여 보기좋다. 꽃이나 열매가 콩을 닮은 콩과식물이다.
이 용
싸리 종류는 비교적 추위나 척박지에 강해 어디서든 기를수 있다. 키가 2m정도까지 자라는 것은 생울타리용으로 좋고 키가 작은 것들은 화단 한 부분에 모아심거나 큰 화분에 심어도 보기가 좋다. 산간지대 도로변 경사진 곳 복원을 위해 종종 싸리 종류가 씨앗으로 뿌려진다(seedspray).
기르기
어디서든 잘 자란다. 한 포기 심겨있으면 쉽게 번지며 씨앗이 떨어져서 주변에 잘 퍼진다. 생울타리용은 심을 때 좀 베게 심는 것이 좋다. 줄기들이 나올 때 좀 엉성하게 삐죽삐죽 나오기 때문이다.
자생지
싸리류는 우리나라에도 1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약 120여종이 아시아 동부와 미 대륙의 북부에 분포하고 있다. 속명의 Lespedeza는 원래 미국 플로리다의 주지사였던 Vincente Manual de Cespedes씨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인데, 인쇄할 때 성씨의 C를 L로 잘못쳐서 붙여진 이름이라니 참 아이러니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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