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무궁화 (7월 17일) 오늘의 꽃 학 명 Hibiscus syriacus 영 명 Rose of sharon 꽃 말 은근, 끈기, 섬세한 아름다움 내 용 나라꽃 무궁화다. 꽃색은 순백색인 것부터 단심, 분홍단심, 홍단심 등 다양하며 복색인 것도 있다. 꽃도 단아한 홑꽃부터 겹꽃, 반겹꽃 등 변이도 많다. 여름내내 꽃을 피운다. 사실 여름철 꽃을 관상할 수 있는 화목류로써 무궁화만한 것도 드물다. 꽃 하나는 수명이 짧지만 꽃대가 계속 나와 두세달 꽃이 계속 핀다. 여름이면 길가에 큰 꽃이 피는 부용이나, 미국부용, 하와이무궁화 등이 모두 히비스커스에 속한다. 이 용 공해에 비교적 강해서인지 전국의 도로변에서 흔히 볼수 있다. 정원수로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울타리나 경계용으로 많이 쓰인다. 공원이나 자연학습장 같은 곳에서 우리나라의 모양 등 조형수로도 꽤 이용된다. 유럽에서는 여름철 정원수로서 정원 중심부에 관상용 독립수로 심겨진 것을 종종 볼수 있다. 서양에서 히비스커스는 정원용은 물론 분화용으로 인기가 많아 품종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기르기 무궁화는 씨앗으로도 번식하고 삽목이나 접목 등으로 번식한다. 씨앗을 플러그트레이에 파종하여 육묘하면 균일한 실생묘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 삽목은 전년도에 나온 가지에서 봄에 신초가 나오기 직전 잘라 꽂으면 쉽게 새뿌리를 내린다. 6-7월 장마철 습도가 높을 때 가지를 잘라 꽂아도 잘 자란다. 병해충에 강한 개체를 얻기위해 접목하기도 한다. 자생지 무궁화를 서양에서는 히비스커스라 하는데 여기에 속하는 식물도 무척 다양하다. 약 200 종 이상이 온대, 열대, 아열대 지역의 강 주변이나 암석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자생하고 있는지가 명확치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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