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
메꽃 (6월 8일)
오늘의 꽃
학 명 Calystegia spp.
영 명 Sea bindweed
꽃 말 서서히 깊숙이 들어가다.
내 용
메꽃은 자라는 습성이 덩굴성으로 땅속줄기(地下莖)가 사방으로 길고 깊숙이 뻗어 나가 거기서 순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꽃말이 아닌가 싶다. 꽃은 나팔꽃(같은 메꽃과 식물임)처럼 피는데 6-8월에 연한 홍색으로 핀다.
이 용
가정에서 화단에 한 두 포기 심고 지주를 만들어 주면 여름철 관상용으로 꽃도 예쁘지만 바닷가 모래밭에 흔히 나는 갯메꽃 같은 것은 잎 모양도 좋다. 땅속줄기들은 맛이 있어 이른 봄에 캐 밥에 넣어 먹는다고도 한다.
기르기
씨앗을 따서 뿌려도 쉽게 싹이 나온다. 땅속줄기를 잘라 꽂으면 마디마다 새뿌리가 나와 쉽게 정착한다. 큰 나무 아래처럼 오전에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갯메꽃 같은 것은 그늘이 적어도 잘 자란다.
자생지
메꽃도 꽤 종류가 많다. 아무 들에서나 잘 자라는 메꽃,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갯메꽃, 꽃이나 식물의 사이즈가 작은 애기메꽃, 큰 큰메꽃, 자라는 모양이 덩굴성이 아니라 수직으로 자라는 선메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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