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뽕나무 (6월 30일)
오늘의 꽃
학 명 Morus alba
영 명 White mulberry
꽃 말 지혜, 봉사
내 용
이런 말이 있다. '방귀뀌어 뽕나무, 칼로베어 피나무, 입맞춘다 쪽나무, 덜덜떠는 사시나무'. 여러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겨운 나무타령이다. 그럼 왜 뽕나무는 방귀뀌는 나무가 되었을까. 뽕나무의 열매(오디)는 맛이 좋은데 이 오디를 많이 먹으면 방귀를 뽕뽕 뀌게 된다. 이 때문에 조상들이 뽕나무라 불렀다고 한다.
이 용
뽕나무는 누에키우는 사람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식물이다. 옛날에 뽕나무는 누에의 먹이로만 알았는데, 최근에는 동충하초, 상황버섯 등 뽕나무로부터 유래된 각종 기능성 산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뽕나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처진뽕나무는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종종 쓰인다.
기르기
뽕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처진뽕나무는 정원에 심을때 특별히 가리지 않지만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뽕나무 꽃은 6월에 피고 꽃이 진 뒤 바로 검은 열매(오디)가 열리는데 요즘 한창 검게 익고 있어 따먹어도 된다.
자생지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관목류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북미지역에 약 10종이 자생하는데 직립형인 것과 수양형인 것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산뽕나무, 뽕나무, 쳐진뽕나무 등 10종이 자생하므로 지구상에 분포하는 것은 대부분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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