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 (5월 30일)
오늘의 꽃 학명, 영명, 꽃말, 내용, 이용, 기르기, 분류 및 자생지, 규격(조달규격) 안내
학 명 Dianthus sinensis
영 명 Chinense pink
꽃 말 정절
내 용 고려 예종 때 정습명의 시나 김홍도의 그림에서 나타나듯이 패랭이꽃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던 꽃이다. 정원의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산기슭이나 들녘에서 강한 생명력으로 순박한 웃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용 요즘 흔히 도로변에 관상용으로 심겨진 것을 볼수 있다. 꽃 모양이 좋고 키가 크지 않아 화단 및 분화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꽃색도 개량되어 여러가지가 나오며 연중 꽃이 피는 사계성인 것들도 있다. 자생 패랭이류 중 술패랭이(왜성)는 최근 도로변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추세다.
기르기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월동에 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패랭이꽃은 전년도 가을에 씨앗을 뿌려 6월경에 꽃을 보는 추파일년초로 취급된다.
자생지 패랭이꽃은 카네이션의 조상이기도 하다. 카네이션과 같은 석죽과 식물로 이 속 식물은 약 300여 종이 유럽의 남부, 중부, 동부지역과 아시아 북부 등지에 주로 분포하며 미국에도 딱 한 종이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패랭이꽃, 갯패랭이꽃, 난쟁이패랭이꽃, 술패랭이꽃 등이 있으며 백두산에는 구름패랭이가 자생한다. 원종들은 일년생인 것과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며 대부분 상록성이다.
팬지(3월19일)
팬지 (3월 19일) 오늘의 꽃 학 명Viola tricolor 영 명Pansy 꽃 말 쾌활한 마음, 나를 생각해 주세요. 내 용 팬지의 어원은 프랑스어의 ‘생각하다(Penser)’이다. 정말 생각하는 사람의 얼굴 같은지 팬지 꽃을 한번쯤 가만히 들여다보자. 이른 봄 도로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 용 지자체에서 시내 중심부 도로변 꽃길용으로 많이 심는다. 요즘 나오는 품종은 추위에 강해 2월하순에 심어도 3월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분화용으로도 쓸 수 있지만 햇볕이 부족한 실내에 오래두면 꽃이 퇴색하고 식물이 웃자란다. 기르기 팬지는 일년초화류 중 추위에 가장 강하다.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5℃까지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특히 꽃이 작은 품종들은 추위에 강해 중부지역에서도 비닐멀칭만으로도 월동이 가능할 정도이다. 팬지의 발아 및 정상적인 생육온도는 10-20℃이며 30℃이상이 되면 웃자라서 볼품이 없어진다. 더위에는 약하다. 자생지 제비꽃과에 속하는 식물이며 세계적으로 약 300여 종이 지중해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우리 산야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제비꽃이 팬지의 조상뻘이다. 팬지는 세계적으로 수없이 많은 품종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초가을에 씨앗을 뿌려 이른 봄 화단이나 길가에 내다 심는 전형적인 추파일년생 초화류로 취급되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