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


명자꽃 (4월 13일)
오늘의 꽃 
학 명 Chaenomeles lagenaria
영 명 Flowering quince
꽃 말 신뢰, 수줍음
내 용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다. 요즘 봄꽃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화단에서 한참 꽃망울을 만들고 있으며 빠른 것들은 본격적으로 빨간 꽃잎들을 정신없이 펴대고 있다.
이 용
화단의 경계수로 많이 쓰이며 가시가 있어 울타리용으로도 좋을 듯 하다. 원예종으로 개량되고 있어 꽃색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기르기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특히 봄철 한발이 지속될 때 물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대량으로 번식할 때는 꺾꽂이, 삽목번식 모두 가능하다.
자생지
키가 1-2m 정도로 작은 낙엽성 관목이다. 봄에 주홍빛 꽃들이 줄기 끝이나 마디사이에서 다발로 모여 피며 꽃에서 부드러운 향기가 난다. 가을에는 길이 6cm 내외의 상당히 큰 열매가 녹황색으로 달린다. 세계적으로 단 3종이 분포하며 모두 중국, 우리나라 및 일본에 자생하는 전형적인 동양식물이다. 우리나라엔 이미 귀화된 명자꽃과 원래 자생인 풀명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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