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박태기나무 (4월 11일)
오늘의 꽃 학명, 영명, 꽃말, 내용, 이용, 기르기, 분류 및 자생지, 규격(조달규격) 안내
학 명 Cercis chinensis 영 명 Chinese redbud
꽃 말 우정, 의혹
내 용 박태기나무를 일컫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밥을 튀겨놓은 ‘밥티기’를 닮았다 하여 박태기나무, 꽃봉오리가 구슬을 닮았다하여 북한에서는 ‘구슬꽃나무’라 부르며, 유다가 목을 매어 죽었다 하여 ‘유다나무’라고도 한다. 꽃자루가 없어 진분홍 꽃이 가지를 감싸 안듯 치장을 하지만 꽃에는 독이 있다.
이 용 꽃 모양이 좋으며 가을에 잎들이 노랗게 물들어 화단이나 정원에서 관상수로 적합한 식물이다. 가지는 꽃방망이처럼 생겨서 꽃꽂이용 소재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재는 소방목(蘇方木)이라 하여 약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기르기 씨앗으로 번식하며 여름에 씨앗이 익으면 따서 바람이 잘 통하는 망사자루에 담아 땅에 묻어둔 다음 봄에 뿌리면 잘 발아한다. 척박하고 황폐한곳에서도 적응을 잘하며 내염성도 강하다.
자생지 중국원산이며 지구상에 약 6종이 분포하고 있다.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 낙엽성의 키작은 나무이며 키는 3∼5m 정도로 작게 자란다. 꽃은 4월 하순에 자홍색으로 가지의 마디부분에서 10여 개씩 다닥다닥 모여 핀다. 이른 봄에 피는 많은 목본성 식물들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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