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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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새 (12월 23일) 학 명 Equisetum hyemale 영 명 Common horsetail 꽃 말 환호 내 용 Horsetail이라는 영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식물체 모양이 말 꼬리를 닮았다. 조상으로 치면 양치식물들처럼 족보가 아주 빠른 선조들 식물에 속하며, 어둠침침한 숲속의 습지가 고향인 늘 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30-60cm 정도지만 원줄기들이 곧게 자라 질서정연하게 자란다. 이 용 자생지가 습한 곳이라 수생분경이나 연못정원 같은 곳에서 종종 쓰인다. 자라는데 광선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소 어두운 실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중부지역에서도 장소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식물체 전체를 장출혈이나 치질 지혈제로 쓴다고 한다. 기르기 땅속줄기로 번식한다. 땅속줄기들이 옆으로 벋으며 자라는데 땅위로 돌출될 정도로 얕게 자라므로 봄이나 가을에 이 줄기들을 잘라 삽목하면 된다. 줄기 끝에 포자들이 들어있는 포자낭이 달리는데, 일반 양치식물들처럼 이 포자낭을 떼어 기내에서 배양해도 번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다. 자생지 지구상에 25종류가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엔 속새(제주도, 강원도 북부의 산속), 물속새(북부지역의 습지나 연못 주변), 개속새(햇볕이 잘 드는 냇가의 모래땅) 등 4종 정도가 살고 있다.

자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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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우 (12월 22일) 학 명 Ardisia japonica 영 명 Marl berry 꽃 말 정열 내 용 백량금, 산호수 그리고 자금우, 이 셋은 한 집안 식구(자금우과)이면서 대표적인 우리 자생식물이다. 고향이 따뜻한 남쪽이라 중부이북에서는 밖에서 월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실내식물로 개발되어 많이 쓰이고 있는 효자품목이다. 남쪽에서는 화단용으로 아주 좋은 소재이다. 세 가지 다 꽃은 작아 별 볼품이 없지만 빨갛게 달리는 열매가 포인트이다. 9월에 달려 이듬해 4월까지 오랜 기간동안 매달려 있다. 이 용 연중 푸른 상록성의 관목이면서 키가 작고 잎과 열매 모양이 좋아 실내 분화용으로 훌륭하다. 줄기가 늘어지면서 자라는 습성이 있어 걸이용 화분(hanging flower)으로도 좋으며, 낮은 광도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실내정원을 만들 때 포인트 또는 앞부분 식재용 소재로도 쓰인다. 실내에서 많이 쓰이는 순서는 백량금. 산호수, 자금우 순이다. 기르기 씨앗을 뿌려 번식하거나 삽목으로 번식한다. 씨앗(열매)을 가을에 따서 땅속에 저장해 두었다 봄에 뿌리면 발아가 잘 된다. 씨앗을 뿌리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으나 꽃이 피려면 4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삽목은 봄이나 여름철 습도가 높을 때 줄기나 뿌리를 잘라 삽목상에 꽂아 새 뿌리를 내리게 한다. 생육이 강건해 가정에서 기르기 쉬운 식물이다. 자생지 지구상에는 250종 정도의 형제들이 온대남부나 아열대의 수분이 있는 삼림 하부에 자란다. 우리나라엔 제주, 전남, 경남 및 울릉도의 숲속에서 자생한다.

애기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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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동백 (12월 20일) 학 명 Camellia sasanqua 영 명 Camellia sasanqua 꽃 말 자랑, 겸손한 아름다움 내 용 남쪽에서는 지금도 꽃을 볼 수 있다. 한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으니 자랑이지만 너무 교만하지 않으니 겸손한 아름다움이다. 이 용 상록성으로 한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싱싱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아주 우수하다. 특히 광택이 나는 잎이나 겨울과 봄에 피는 꽃모습은 환상적이다. 월동이 가능하다면 정원에 한 두 그루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우리 자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중부지역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많이 쓰인다. 기르기 어릴 때는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어른이 되면 강한 광선을 좋아한다. 특히 물을 좋아하므로 용토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남부식물이긴 하지만 추위에도 웬만큼 견디며 어느 정도 추위를 겪어야 꽃도 아름답다. 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한다. 화분이 꽉 차면 분갈이를 해 준다. 자생지 동백은 차나무가족에 속하는데, 형제뻘로 노각나무, 후피향나무, 차나무, 비쭈기나무, 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등 우리나라에는 몇 종 살지 않는다. 조카뻘로 애기동백과, 뜰동백, 흰동백이 있다.

만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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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청 (12월 19일) 학 명 Rohdea Japonica 영 명 Lily of China 꽃 말 상속, 모성애 내 용 남부지역에서 상록으로 월동하긴 하지만 만년청(萬年靑)이란 이름이 너무 세다. 향이 천리를 간다하여 천리향, 용의 쓸개처럼 쓰다 하여 용담,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이 용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제주에서는 노지에서도 월동되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관엽식물로 이용한다. 상록성이라 잎의 관상가치가 높으며 빨간 열매도 아름답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5-7월에 피는데 작은 종 모양으로 별 볼품은 없다. 오히려 빨간 열매(가끔은 노란 색)들이 꽃대 끝에 모여 달리며 꽤 장기간 관상할 수 있다. 기르기 뿌리줄기가 굵고 비스듬히 서며 끝에서 잎들이 다닥다닥 붙어 나온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나 엽삽(잎꽂이)을 하는데, 대량생산을 위해 엽삽방식을 흔히 이용한다. 봄에 새로 나온 잎을 7∼8cm길이로 잘라 모래에 꽂아두면 뿌리를 잘 내린다. 자생지 만년청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류로 지구상에 단 한 종이 분포하는 식물이며 일본과 중국 남서부 지역이 고향이다.

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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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12월 18일) 학 명 Neofinetia falcata 영 명 Sickle neofinetia 꽃 말 참다운 매력 내 용 아름다움이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다가 아니라 속에서 향기까지 우러나올 때 참다운 매력을 갖는다. 풍란의 고결한 향기를 생각한다면 꽃말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이 용 여름에 피는 꽃의 향기는 물론 잎 모양도 좋아 가정, 사무실 등 실내에서 분화용으로 많이 쓰인다. 최근 원예특작과학원 연구결과 새집증후군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이드를 잘 제거하는데 제거능력은 잎은 물론 뿌리부분도 크다. 기르기 풍란(風蘭)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라는 난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氣根)의 생장에는 공기의 유통이 크게 관여한다. 그래서 풍란을 즐길 때는 돌이나 나무에 붙여 뿌리를 완전히 대기 중에 노출시켜 관리하는 것이 보통이며 특히 습도유지가 중요하다. 자생지 소엽풍란과 대엽풍란(나도풍란)으로 구분된다. 소엽풍란은 자연상태에서 6월경 흰 꽃으로 피며 주로 밤에 향기가 많이 난다. 대엽풍란은 소엽풍란에 비해 잎이 넓으며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연녹색 꽃이 피고 꽃의 혀(舌)에는 붉은 점이 여러 개 있다.

팔레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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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놉시스(호접란) (12월 16일) 학 명 Phalaenopsis spp. 영 명 Moth-orchid 꽃 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용 꽃이 나비를 닮아 붙여진 이름, 요즘 야간에 CO2를 제거해주는 고마운 공기정화실물로 알려져 주로 침실에 놓여져 쓰이고 있다. 미니종들이 나오면서 벽면부착용 등 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 용 꽃이 아름답고 최근 공기정화기능이 알려지면서 실내 분화용으로 주로 이용되며 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다. 고급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 옛날에는 가격이 비싸 고급 선물용으로만 거래되었으나 대량생산 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려 소비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꽃이 피면 3개월은 관상할 수 있다. 기르기 실내에 광선이 웬만큼 들어오는 곳이면 어디든 잘 견딘다. 기능성 활용면에서 침실에 두는 경우 일주일에 2-3회 베란다로 내다 볕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새로 나오는 어린 포기를 떼어 번식할 수 있지만 꽃눈 분화를 위해서는 일정한 저온처리 등이 필요하여 일반 가정에서는 꽃 피우기가 쉽지 않다. 자생지 난과식물로 히말라야, 아시아 동남부, 호주 북부지역의 해발이 수면보다 낮은 곳에 약 50종 정도가 상록성으로 자생한다.

헬레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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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보러스 (12월 15일) 학 명 Helleborus spp. 영 명 Hellebore 꽃 말 존재 이유 내 용 크리스마스로즈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자생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꽃이 피기 때문이다. 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정원 어딘가 꼭 있어야 할 소담스런 꽃이다. 이 용 키는 30-50cm로 작지만 볼륨감이 있어 화단이나 정원의 바위틈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꽃은 우리나라에서 봄에 피는데, 연한 노랑색부터 자주색, 분홍색 등 다양하다. 꽃도 보기 좋지만 포기 전체 모양이 관상가치가 높다. 기르기 수분이 충분하고 비옥한 곳을 좋아한다. 흙은 광선에 따라 달라 하루종일 햇볕이 들거나 그늘(산란광)이 지는 곳은 중성이나 알카리 흙을 좋아하고 부분적으로 차광이 되는 곳에서는 산성흙을 더 좋아한다. 지나치게 습기가 많거나 건조한 곳, 찬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피한다. 원종은 씨앗으로 번식하고 원예종은 꽃이 진 뒤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자생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유럽 중부, 동남부, 아시아 서부지역의 숲, 초원, 바위틈 등지에 15종이 분포하며 원예종으로 많은 품종이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