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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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Gentiana scabra 영 명 Korean gentian 꽃 말 슬퍼하고 있을 때의 당신이 좋다. 내 용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 문턱에 오르면 파란 하늘색을 닮은 용담 꽃이 피기 시작한다. 용담은 뿌리가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뿌리는 '초룡담'이라 하여 한약재로 쓰인다. 이 용 용담은 키가 꽤 큰 편으로 한 두 포기 있으면 쉽게 쓰러진다. 넘어져서 줄기가 바닥에 구부러지면서도 꽃을 잘 피우기 때문에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군락을 이루고 있어야 쓰러지지도 않을뿐더러 제대로 곧게 핀 꽃들을 무리지어 볼 수 있어 훨씬 아름답다. 용담은 절화용으로도 우수하다. 이웃 일본에서는 한때 전체 절화류 중 세 번째로 많이 쓸만큼 인기있는 품목이다. 우리가 생산한 용담꽃이 종종 일본에 수출되기도 하는데, 한국의 해발 500-600m에서 재배한 꽃이 꽃색이 매우 선명하여 일본산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왜성으로 개량된 원예품종이나 억제제를 이용하여 분화용으로 쓰기도 한다. 기르기 용담은 종자번식, 삽목이나 포기나누기 등 번식방법이 다양하다. 씨앗은 휴면성이 있어 저온을 겪게 하거나 지베렐린 용액에 담갔다가 뿌리는데 워낙 씨앗이 작아 주의가 필요하다. 발아후 묘를 키울 때 마르지 않도록 한다. 삽목은 5월 상중순에 키가 약 20cm정도 자랐을 때 가지 끝에서 7-8cm길이로 잘라 모래 삽목상에 꽂으면 40일쯤 지나 뿌리내린다. 포기나누기는 봄에 신초가 나오기 직전 눈 3개정도를 한 포기로 하여 나눠준다. 자생지 용담은 지구상에 약 400종이나 분포하는 대가족 식물로 일년생이나 다년생인 것, 키가 5cm정도로 아주 작은 것과 1m 가까이 자라는 큰 것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는 용담, 큰용담, 칼잎용담, 구슬붕이 등 총 10여 종이 주로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옥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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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Hosta spp. 영 명 Fragrant plantain lily 꽃 말 침착, 조용 내 용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비비추류(Hosta) 없이는 화단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 어디든 정원이나 공원 등지에 널리 심고 있다. 옥잠화는 요새 한창 하얗게 피는 꽃만 예쁜 것이 아니라 향기도 매혹적이다. 옥잠화 향을 추출하여 만든 국산향수도 있다. 이 용 잎 모양이 넓고 시원해 잎을 잘라 꽃꽂이용 소재로도 이용하지만 화단 어디서든 잘 어울리기 때문에 화단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국내에 우리 자생종을 포함하여 도입된 품종들까지 약 100여 종이 화단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기르기 옥잠화는 종자로도 번식 되지만 씨앗이 달린 다음 바로 추위가 와서 종자가 충실하게 여물지 못해 발아율이 많이 떨어진다. 별도로 종자를 받을 모본들은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 기르기도 한다. 씨앗을 뿌리면 꽃이 피기까지 2-3년은 걸린다. 보통은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데 이른 봄에 맹아 2-3개씩을 한 포기로 하여 나눠 심으면 이듬해 약 10배 정도로 불어난다. 자생지 비비추류는 한국, 중국, 일본 및 러시아 동부지역이 원산지로 지구상에 원종급으로만 약 70종이 분포한다.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에 총 10종(변종)이 살고 있다. 키가 작은 좀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꽃이 흰 흰좀비비추, 참비비추, 일월비비추, 중국원산인 옥잠화와 여기서 유래된 긴옥잠화, 산옥잠화, 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흰비비추, 주걱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넓은옥잠화 등으로 주로 산기슭이나 계곡 주변에 습기가 있는 곳에 자생한다.

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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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체메뉴 홈 엑스(구,트위터) 네이버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링크복사 8 월 학 명 Alnus japonica 영 명 Japanese alder 꽃 말 장엄 내 용 백두산을 오르다 보면 수목한계선을 만난다. 이 한계선에 자생하는 식물이 바로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으로 추위에 무척 강한 식물이다. 꽃말처럼 키가 크고 위풍 당당하다. 옛날 과거시험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선비에게 길동무가 되어준 나무다. 이 용 오리나무는 추위에도 강하지만 온대지역 어디서든 잘 자란다. 꽃이나 잎 또는 수형이 그리 아름답지 않아 조경수로 잘 쓰이지 않는다. 산행하다 흔히 볼수 있다. 헛개나무와 함께 숙취효과가 좋으며 간을 좋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기르기 조경이나 관상용으로 흔히 이용되지 않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곳을 찾기 어렵다. 콩과식물은 아니지만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 공기중 질소를 고정하여 흙에 질소를 많게 하므로 재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생지 자작나무과에 속하며 북반구에 약 35종 정도가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오리나무, 가지에 가는 털이 덮여 있는 잔털오리나무, 물가에서 잘 자라는 물오리나무 등 1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있지만 나오는 위치가 서로 다르다. 수꽃차례는 길이가 4-9cm로 길며, 암꽃차례는 긴 계란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3월의 이른 봄에 피지만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잎 모양새가 독특하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겨울에 산을 찾는 것이다. 손톱만한 작은 열매는 마치 솔방울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이 열매들은 겨우 내내 가지에 달려있어 쉽게 눈에 띤다.

색동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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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Cucurbita pepo var. oveifera 영 명 Yellow-flowered gourd 꽃 말 나의 마음은 아름답다. 내 용 호박은 우리가 즐겨먹은 과채류 중의 하나지만 오늘의 꽃인 색동호박은 식용이 아닌 관상용이다. 호박 표피에 난 무늬 모양이 다양하다. 호박꽃도 꽃이냐는 말을 사람이 만들어서인지 꽃말에서 미안한 마음이 엿보인다. 이 용 봄에 심어 여름부터 열매가 달리는 덩굴성의 일년초라 이용성이 다양하다.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터널로 좋으며 학교나 관광 체험마을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이용된다. 무늬가 다양하여 전시회 같은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기르기 봄에 묘를 구해서 원하는 곳에 심으면 된다. 호박은 거름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잘 자라기 때문에 특별히 재배에 어려움은 없다. 묘를 심은 뒤 초기 활착될 때까지 물 관리를 잘해주면 된다. 자생지 색동호박은 폐포계 호박으로 원래 멕시코 중부나 북미 서부가 원산이며, 원래 우리 동양종은 C. moschata로서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중국에서 건너와 재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폐포계 호박은 2차대전 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주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에 이용되고 있다. 사진은 다양한 호박을 보여주고 있다.

진노랑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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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sinuolata 영 명 Yellow surprise lily 꽃 말 내리사랑 내 용 상사화류는 꽃도 아름답지만 꽃대가 곧게 뻗어 꽃꽂이용으로 많이 쓰인다. 한 여름에 피는 꽃으로 나리도 있지만 개상사화만큼 크고 아름다운 것도 드물다. 이 용 상사화류는 꽃꽂이용으로 쓰일 때 대부분 주재료로 쓰인다. 꽃이 워낙 크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상사화류는 Lycoris속 식물인데 리코리스는 요즘 개량된 원예종도 종종 나온다. 기르기 상사화류는 씨앗이 잘 맺히지 않아 종자번식은 어렵다. 화단에서 일년에 2-3배 불어난다. 알뿌리를 통해 늘려갈 때는 자구를 떼어 6월경에 정식하여 3-4년간 계속 키웠다가 다시 자구를 떼어 늘려간다. 자생지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사화, 꽃무릇은 원래 중국이 원산이다. 우리나라 자생종은 백양꽃(한국 특산종)이나 개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등이다. 국내 어느 대학에서 우리 자생종과 외국종들을 교배하여 새 품종을 육성 발표한 적도 있다.

땅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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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Lilium callosum 영 명 Slimstem lily 꽃 말 발랄, 열정 내 용 우리 자생나리 이름을 보면 참 재미있다. 꽃이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땅을 보면 땅나리, 가운데를 보면 중나리, 나리 중에서 진짜 나리는 나라는 참나리..., 오늘의 꽃은 바로 땅나리다. 얼마 전 대부도 자생지에서 보니 줄기는 가늘어서 몸을 지탱하기도 어려워 옆에 있는 묵은 포기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는데 꽃은 왜 그렇게 땅만 바로 보는지 정말 목이 빠질 것 같아 많이 안쓰럽다. 이 용 땅나리는 꽃이 참 아름답지만 꽃대가 약해서 근처에 지지대가 없으면 쉽게 쓰러질 정도이다. 볕이 잘드는 곳에 화단용으로 좋으며, 꽃 모양이 아주 아름답기 때문에 잘라서 꽃꽂이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대량 이용되려면 꽃대를 튼튼히 하고 별도의 재배법이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르기 나리류는 종자로도 번식이 잘 된다. 종자번식 방법이 좀 특이하다. 씨앗으로부터 떡잎이 나오고 나서 알뿌리가 형성되는 지상발아형과 먼저 알뿌리로 형성된 다음 본잎이 나오는 지하발아형으로 구분된다. 잎이 둥굴게 모아 달리는 말나리나 울릉도에 나는 섬말나리는 지하발아형이며, 하늘나리, 땅나리, 털중나리 등은 지상발아형이다. 알뿌리의 인편을 떼어 번식하는 인편삽 방법을 흔히 이용한다. 자생지 우리나라에 17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약 100여 종이 분포한다. 비교적 소가족이지만 꽃 모양이 좋고 향기가 좋아 나리만큼 품종이 많이 개발된 것도 드물다. 우리 자생나리로 중요한 것은 앞서 설명한 것 이외에도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날개하늘나리, 큰솔나리, 키가 작지만 꽃이 분홍인 솔나리 등이 있다.

부겐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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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Bougainvillea glabra 영 명 Bougainvillea, Paper flower 꽃 말 정열 내 용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볼품이 없으니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 꽃말처럼 꽃이 열정적이다. 이 용 부겐빌리아는 분에 심어 겨울동안에는 실내에서 감상한다. 원래 아열대 식물이라 추위에 약해 중북부 이북에서는 월동이 곤란하다. 실내에서 공간만 있다면 걸이용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 기르기 덩굴성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생육이 매우 왕성하다.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부분은 포엽으로 3개씩 싸여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이다.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5℃이상이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특히 광을 좋아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진다. 화분에서 기를 때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30cm 정도 자라면 순을 쳐서 새가지를 가꾸고 덩굴은 취미대로 모양을 만들어 유인한다. 꽃을 잘 피우기 위해서는 9∼10월 상순까지 가지를 잘라 준다. 가지는 꽃이 진 후 과감하게 깊이 잘라준다. 새 가지의 끝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튼튼한 새 가지 발생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생지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이다. 속명의 Bougainvillea는 이 식물의 최초발견자인 프랑스의 항해가 De Bougainville씨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총 14종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