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아욱

이미지
학 명 Malva sylvestris var. 영 명 Mallow 꽃 말 자애, 어머니의 사랑 내 용 연분홍 바탕에 자줏빛 맥을 지닌 이 꽃을 보면 누구나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본다. 어머니의 사랑은 이런 것이 아닌가 한다. 한참이 지나도 생각나고 또 생각나서 잊을수가 없는.... 이 용 집이나 정원 주변, 공터 등지에 심으면 보기 좋으며 생육이 왕성해 한번 조성해 두면 반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연중무휴 꽃을 볼수 있다. 기르기 종자로만 번식한다. 5~6월 꽃이 진 다음 종자가 달린다. 잘 익은 씨앗을 골라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뿌리면 이듬해 늦은 봄에 꽃이 핀다. 추위에 강해 중북부 이남이면 어디든 기를 수 있다. 자생지 당아욱은 중국원산으로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울릉도 바닷가에도 자라는 아욱과의 이년초이다. 개량된 것들이 많아 품종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의 꽃을 피운다.

철쭉

이미지
학 명 Rhododendron spp. 영 명 철쭉은 Royal azalea, 산철쭉은 Korean azalea 꽃 말 정열, 명예 내 용 철쭉은 종류도 많고 이름도 가지가지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으로 진달래, 참꽃나무, 철쭉(일명 개꽃나무) 등이 있다. 서양철쭉들은 아잘레아라고 하는데 유럽에서 개량된 원예종으로 분화용들이 많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개량된 종들도 많으며 사계절 꽃이 피는 사계철쭉도 있다. 오늘의 꽃은 노지 화단에 심을 수 있는 우리 철쭉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 용 철쭉은 키도 작고 봄에 꽃 피었을 때 모양이 좋아 노지 화목류로는 조경이나 정원용으로 철쭉만큼 많이 쓰는 것도 드물다. 특히 음지(진달래는 반음지성)나 추위에도 강해 전국적으로 쓰인다. 기르기 철쭉은 어느 정도 거름기가 있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생육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공해에는 다소 약하고 생장이 늦은 편이다. 씨앗번식이 잘되는데 가을에 씨앗을 받아 바로 뿌리거나 건조 저장했다가 봄에 뿌리면 잘 발아한다. 삽목은 5월 하순에 새로 나온 가지를 잘라 번식한다. 자생지 자생 철쭉은 연분홍색 꽃을 피우며 동그랗게 모여 난 잎도 예쁘다. 이와 다른 것으로 꽃색이 더 진하고 잎 모양도 다른 산철쭉이 있다. 영산홍이라 알려져 있는 철쭉은 일본에서 원예종으로 개발된 것으로 도로변에 가장 많이 심기고 있다. 해마다 5월이면 한라산, 지리산, 소백산에서 철쭉제가 열린다. 자세히 보면 이들 자생지가 특정 해발(높이)에만 분포하고 있는데 보통 500∼600m정도에 집중적으로 띠를 이루며 분포한다. 진달래과의 낙엽활엽수 관목이다.

금잔화

이미지
학 명 Calendula officinalis 영 명 Pot marigold 꽃 말 이별의 슬픔 내 용 금잔화는 태양과 함께 피고 지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아침 일찍 금잔화 꽃이 지면 그날은 비가 올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매일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에도 슬픔을 느끼는 금잔화의 모습이 애잔해 보인다. 이 용 무수히 많은 품종들이 개량되어 봄 화단용 초화류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품목이다.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화초용 외에도 치료약이나 허브식물로도 이용되고 있다. 기르기 가을에 씨를 뿌리는 추파일년초로써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 어디서든 잘 자란다. 사람도 그런 것 같지만 식물도 추위에 강한 것들은 더위에는 약한 것이 보통이다. 금잔화도 여름에 무덥지만 않으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울 수 있는데, 여름의 고온기를 견디지 못해 화단에서 초여름까지만 관상하는 식물이다. 자생지 유럽 남부지역과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국화과 식물로 세계적으로 원종이 약 20-30종이 분포한다. 키는 60cm 이내로 절화, 화단 및 분화용 품종들이 있다. 꽃색은 노랑, 오렌지 및 살구색이 있고 대부분 겹꽃이다. 꽃잎들이 데이지처럼 치밀하게 붙어있어 오래 간다.

돌단풍

이미지
학 명 Mukdenia rossii 영 명 Maple-leaf mukdenia 꽃 말 미덕 내 용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뒤 바위틈에서 피어나는 순백의 꽃은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학명은 Acer+phyllon(단풍+잎)의 합성어이며 이름 그대로 돌틈에 사는 단풍모양의 잎을 가진 풀이다. 이 용 자생식물로서는 오래전부터 조경소재로 사랑을 받아오던 식물이다. 암석원 주변이나 물이 있는 바위틈이면 어디든 잘 어울린다. 가정에서 분화용으로도 쉽게 기를 수 있다. 기르기 번식방법으로는 씨앗번식과 포기나누기 모두 가능하며 건조와 습기에 강하지만 자생지 특성을 살려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월동을 해야만 탐스런 꽃을 피울 수 있다. 자생지 한국과 만주지역에 나는 1종 1속의 자생식물이기 때문에 원예종으로 개발하여 다른 나라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중부이북의 냇가나 계곡의 바위틈에서 자생한다.

민들레

이미지
학 명 Taraxacum spp. 영 명 Dandelion 꽃 말 사랑의 신탁, 불사신 내 용 아주 흔하여 보잘 것 없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먹거리나 약재로서 서민들 가까이에서 많은 이로움을 주고 있는 풀이다. 이에 여러 시인들이 민들레를 통하여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과 강인함을 노래하기도 했다.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은 민들레의 뿌리가 곧고 깊이 내리기 때문에 나온 말인 듯 하다. 이 용 화단, 분화, 지면피복용 등 관상용으로 주로 쓰인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뿌리는 약용으로 쓰는데, 뿌리를 말려 커피대용으로 음용한다고도 한다. 생활주변에 보이는 개체들은 대부분 서양민들레다. 기르기 음지에는 약하지만 추위나 더위, 습기에도 강해 전국 어디서나 햇볕이 드는 곳이면 키울 수 있다. 종자가 바람에 쉽게 날리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부위에 나면 제거하는 것이 일이 될 수도 있다. 자생지 산야나 들판,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꽃으로, '안질뱅이', '포공영' 따위로 불리기도 한다. 유사한 것으로 흰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 그리고 총포가 뒤로 제껴지는 '서양민들레'가 있다. 키는 10∼20cm이며, 4∼5월에 노랑색으로 피며, 뿌리는 직근성으로 흰색을 띤다. 꽃이 지고 나면 꽃대 끝에 종자가 흰 공처럼 무수히 많이 달리는데, 갈색종자에 흰 긴 관모(털)가 붙어 있어 종자가 충분히 익고 나면 바람에 쉽게 날라 간다.

한련화

이미지
학 명 Tropaeolum majus 영 명 Garden nasturtium 꽃 말 애국심, 변덕 내 용 얼마 전까지는 정원을 장식하는 관상용으로만 알려져 왔으나 요즘에는 허브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학명에는 꽃을 거꾸로 보면 군사들이 쓰던 투구와 닮았고 잎 모양은 방패를 닮았다는 뜻이 들어있다. 꽃은 연꽃을 닮았으나 뭍에 산다하여 한련화라 한다. 이 용 자라는 습성이 뭔가를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 울타리나 파고라 같은 곳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꽃과 잎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샐러드에 이용하면 시각적으로나 영양면에서 좋다. 기르기 잎줄기가 연약하고 수분증발이 많아 물주기를 잘해야 한다. 발아도 잘되고 기르기 어려운 점은 없지만 서리에는 약하다. 자생지 한련화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아니다. 페루가 고향으로 현재는 일년생 초화류로 종종 재배되는 덩굴성 식물이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엽액(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길게 나와 그 끝에 한 개가 달리고 꽃받침이나 꽃잎 모두 황색 또는 적색을 띠고 있다. 원산지인 중남미 추운 산악지대에는 약 80∼90여종의 원종이 분포하는데, 일년생뿐만 아니라 영년생이나 구근성인 것들도 있다.

포플러

이미지
학 명 Populus spp. 영 명 Poplar 꽃 말 비탄, 애석 내 용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이 걸려 있네~' 어릴 적 배운 동요 한 소절이다. 지금처럼 도로가 말끔히 포장되기 전, 신작로의 가로수로 많이 이용했던 나무이다. 예전에는 높은 건물들이 그리 많지 않았으니, 높은 하늘의 구름이 나무 끝에 걸려있는 것처럼 보일만도 했을 것이다. 포플러는 20m 이상의 키가 크는 나무들이다. 긴 잎자루를 가진 포플러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비유해 ‘사시나무 떨듯 한다’ 는 얘기도 있다. 이 용 은사시나무는 조경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축산폐수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돼지 사육농가 근처에 심기도 한다. 기르기 물이 잘 빠지고 질소질이 풍부한 사질토에서 잘 자라며 광선을 좋아한다. 삽목으로 번식하는 것이 보통이다. 자생지 포플러 하면 보통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 식구들을 말한다. 포플러류는 주로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약 40종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사시나무, 황철나무, 당버들 등이 자생하고 도입종으로는 미루나무, 양버들, 은백양, 이태리포플러 등이 있다. 포플러류 중의 하나인 현사시나무(은사시나무)는 1950년대 수원사시나무와 은백양이 자연교잡되어 만들어진 잡종으로 생장속도가 빠른 속성수이다. 잎의 겉모양은 수원사시나무를 닮았고, 뒷면이 은백양처럼 흰색 털로 덮여 있다.